‘아파트 관리비 절감을 위한 금촌주민간담회’가 11일 파주시산림조합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지역현안 토론회는 새정치민주연합 파주을지역위(위원장 박 정)가 ‘새정치, 현장에서 답을 찾다’ 시리즈로, 문산에 이어 금촌지역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심재철 강사는 본인이 입주자 대표였던 서울시 성북구 석관동 A아파트 관리비 절감 성공사례로 ‘공용 및 개별 전기요금 절감 노하우’를 설명했다.
주용 내용으로는 △지하주차장 전등 LED 교체 △아파트 내 가로등 LED 교체 △급수펌프 고효율 장치 교체 등을 소개하고, ‘개별 전기요금 절감 사례’로는 △TV 절전모드 변경 △냉장·냉동고 최저온도 상향 변경 △외출이나 수면 시 와이파이 셋톱박스 전원 끄기 △에어컨 전원 및 두꺼비집 차단기 끄기 등 상세한 노하우를 공개했다.
강연시간에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한 금촌지역 주민은 ‘제가 사는 아파트는 가로등을 LED로 교체했고, 지하주차장도 할 예정이다, 타 시에는 보조금 지원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우리 파주시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박정 위원장은 “궂은 날씨에도 금촌지역 아파트 동대표 등 70여 주민들께서 참석해주셨다, 우리 지역위는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의지로 더욱 관심을 갖고 지역현안 개선에 매진하겠다”고 말하고, ‘아파트 관리비는 단순히 절감 차원을 넘어 주민 소통을 통한 갈등해소를 도모할 수 있는 가치있는 과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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