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경기도의회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은 지난 20일, 파주 특별재난지역과 GTX A노선 운정역, 차량기지 사업현장 등을 찾아 살폈다.
먼저 안명규 의원은 7월 16~19일 집중 호우로 도로 침수 374건, 주택 침수 110건 등 총 1,150건의 피해 접수된 것을 확인하고 지난 8월 13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파주시 법원읍 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살피고 재난 복구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특별재난지역 현장방문에는 안명규 의원을 비롯해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 윤성근 부위원장, 이영봉 의원과 파주지역 도의원 이한국 의원, 경기도 안전관리실장, 파주시 행정안전국장 등이 참석했다.
안명규 의원은 인명피해나 집중호우 이후 추가피해는 없었는지 피해현황을 꼼꼼히 살피고, 주민의 불편함 해소를 위해 경기도와 파주시 관계자에게 피해현장의 빠른 복구를 당부했다.
이어 안 의원은 경기도 철도정책과장, 시행사(에스지레일(주)) 등 관계자들과 함께 GTX-A노선 제1공구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차량기지와 운정 정거장 현장을 견학했다.
GTX-A노선은 파주 운정~고양 일산, 서울 연신내~삼성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이어지는 총 83.1km 길이의 노선이다. 지난 3월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했고, 올해 말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이후 2027년 삼성역 부분개통, 2028년 완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GTX-A노선 파주 운정~서울역(32.9km) 구간 시운전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 구간은 대중교통 이용 시 1시간 30분 가량 소요되는 반면, GTX-A노선 개통 시 같은 거리를 약 20분 만에 주파할 수 있다.
안명규 의원은 “GTX-A노선 개통으로 파주시를 비롯한 북부지역 교통망 의 획기적 개선을 환영한다”면서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이 올해 말 차질 없이 개통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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