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좌로부터 이성렬 파주산림조합, 이강우 천현농협, 이철호 파주연천축협조합, 이석관 금촌농협, 황규영 신교하농협, 백조현 광탄농협, 안병철 월롱농협, 백운경 조리농협, 김윤석 파주농협, 신영균 탄현농협, 성찬현 북파주농협 조합장으로 당선된 후보자들.
제1회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11곳의 농*축협 조합 중 6명의 현 조합장이 재선에 성공했고 5곳의 농협 주인이 바뀐다.
11일 시민회관에서 가진 투표 개표 결과 광탄농협 백조현, 금촌농협 이석관, 북파주농협 성찬현, 신교하농협 황규영, 월롱농협 안병철, 조리농협 백운경, 천현농협 이강우, 탄현농협 신영균, 파주농협 김윤석, 파주연천축협 이철호, 파주산림조합 이성렬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득표자별로 살펴보면 ▲광탄농협은 백조현 현 조합장이 697표를 얻어 584표를 얻은 오창환 후보를 113표차로 이겼다. 6선의 안광헌 조합장이 불출마한 ▲금촌농협은 이석관 후보가 848표로 470표를 그친 이필하 후보를 두배에 가까운 표차로 승리했다,
전*현직 조합장이 출마해 치열했던 ▲북파주농협은 성찬현 전 조합장이 983표를 득표해 893표를 얻은 김원년 현 조합장을 누르고 승리하는 기쁨을 안았으며, ▲신교하농협은 황규영 현 조합장이 1,047표로 479표를 얻은 윤명진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리며 재선에 성공했다.
또 현 조합장이 불출마한 월롱농협은 480표를 득표한 ▲안병철 후보가 모든 후보를 300표차 이상 벌여 당선됐으며, 선거전부터 전*현직 조합장의 양자대결로 가장 치열했던 ▲조리농협은 백운경 현 조합장이 737표를 얻어 728표를 득표한 김재환 전 조합장을 9표차로 힘겹게 승리했다.
또한 ▲천현농협은 560표를 얻은 이강우 현 조합장이 550표를 얻은 오세복 후보를 10표차로 이기며 5선 고지에 올랐다. ▲탄현농협은 처음 도전한 신영균 후보가 507표로 385표에 그친 유재근 후보를 물리치며 당선됐다. 윤영기 현 조합장은 295표에 그쳐 3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파주농협은 534표를 득표한 김윤석 현 조합장이 2위와의 표 차이를 300표 이상 벌이며 압승했다. ▲파주연천축협은 이철호 현 조합장이 1,488표를 득표, 293표에 그친 남창우 후보를 가볍게 누르며 4선에 고지에 올랐고 ▲파주산림조합은 이성렬 현 조합장이 무투표로 당선됐다.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