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고양, 김포시와 함께 2015년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으로 공모한 평화통일 교육벨트 사업이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선도사업으로 선정돼, 향후 3년동안 27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파주시는 지난해부터 고양, 김포시와 함께 통일시대의 역할과 지역주민의 행복증진을 목적으로 평화도시 생활권을 구성하고 발전방안을 연구해 왔다.
이번 평화통일 교육벨트는 평화도시 생활권의 첫 성과로 ‘분단의 현실에서 평화를 배우자’ 는 주제로 접경지역의 현실과 통일한국의 미래상을 국민과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했다.
세부적으로는 ▲제3땅굴 안전시설 정비 및 주차장 확장 ▲청소년 안보체험장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통일해설사 양성 ▲접경지역 마을자원을 활용한 연계관광 확대 ▲평화통일 학술제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권을 찾는 국민들이 통일을 공감하는 방향으로 구성됐다.
평화통일 교육벨트 구축은 11일 사업선정 인증서 수여를 시작으로 지역발전위원회의 컨설팅을 거쳐 2017년까지 추진되며, 파주, 고양, 김포시는 각 9억 원씩 27억의 국비를 지원받아 총 33여억 원을 생활권에 투자하게 된다.
이재홍 시장은 “이번 평화통일 교육벨트 사업의 추진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두려운 통일에서, 기대되고 대박나는 통일로 생각을 바꿀 것“ 이라며 ”파주시는 역점시책인 통일 준비를 위해 평화도시 생활권의 활성화, 통일맞이 첫마을 대성동 만들기 등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추진하고 있다“ 고 말했다.
파주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