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7일 파주시통합미곡종합처리장에서 이석용 NH농협파주시지부장, 김재봉 파주시 농협 쌀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를 비롯해 9개 지역농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쌀 브랜드 가치 증대 및 소비촉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해 쌀 풍작으로 인한 재고량 증가와 국민의 식생활 변화에 따른 쌀소비 감소 대책을 위한 토론으로 TV · 라디오 광고, 기관 및 사회 단체 간 소비촉진 협약 등 각종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재홍 시장은 “쌀 판매의 어려움은 파주시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문제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파주쌀이 생산부터 판매까지 균등한 미질관리로 최고의 쌀을 생산해야된다”며 “특히 소비자에 대한 인지도 향상을 위해 홍보가 중요하므로, TV · 라디오 광고 및 홍보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소비촉진 방안 모색을 위해 오는 5월 14일 관계 기관 · 단체 및 농업인과 함께 파주쌀산업발전협의회를 개최하며, 관내 기업체 및 음식점의 파주쌀 사용 확대를 위해 파주시 · NH농협 · 파주통합RPC · 파주상공회의소 · (사)한국외식업중앙회 파주시지부 · 파주시여성단체협의회와 파주쌀 소비촉진 협약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파주시통합미곡종합처리장은 지난해 158억원을 투자해 준공한 전국 최대 시설의 RPC로 파주시 농가가 생산한 벼 약 60%에 해당되는 2만 8000톤에 대해 수매 · 가공 · 유통을 전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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