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간 금촌 지역사회에 묵묵히 봉사활동을 펼쳐온 금촌일심회(회장 이경복 사진 위)가 송년회를 통해 회원들이 적립한 회비로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15일 금촌동소재 토마토화웨딩홀에서는 이경복 회장을 비롯한 김영철 직존회장, 장건하·김선일·신경수·홍덕기·진희돈·안병기 명예회원, 김용수 금촌1동장, 방경수 금촌2동장, 오기정 금촌3동장, 회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촌일심회 송년의밤’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일심회는 금촌1,2,3동에 각각 100만 원씩 300만 원을 기탁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원했다.
이경복 회장은 “일심회는 금촌지역 봉사활동을 비롯 선도적 역할을 해온 단체로 세대교체를 통해 생동감 있고 살아있는 모임이다”라며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등불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병신년(丙申年)에는 운수대통, 만사형통, 요절복통 등 3통이 이뤄지길 기원하며 ‘정’이 있는 일심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건하 명예회원은 “39년전 창립때부터 지금까지 이어온 전통이 있는 모임으로 여러분들은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지역발전과 번영에 힘을 모아달라”면서 “창립멤버로서 일심회 회원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행사에서 일심회는 전역하는(명예회원) 김교영, 신윤성 회원에게 감사패 전달과 김영철 직전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송년의밤에서는 자유스럽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진행 회원간 결속을 다졌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