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 수립과 관련, 파주시 현안사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신낭현 부시장을 비롯한 파주시 국·소·단장 및 담당과장, 파주시의회 손배찬 운영위원장 등 9명의 시의원과 최종환*박용수*김동규 도의원, 경기도, 경기연구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파주시 현안사업 설명과 질의답변 등 심도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파주시는 주요 현안사항과 시의 발전방향을 연구진에게 제시하는 한편, 향후 파주 발전을 위한 전략사업이 경기북부 발전계획에 포함되도록 현안을 제시하고 적극적으로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논의된 주요 현안사업은 ▲DMZ세계생태평화공원 유치 ▲통일경제특구(제2개성 공단) 조성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56번·78번 국지도, 제2통일로 등) ▲GTX·지하철 3호선 연장 등 철도망 구축 ▲파주프로젝트 대안마련 추진 ▲미군 반환공여지 민간투자 유치 ▲통일동산 일원 관광특구 추진 ▲운정 다목적 체육관 건립 등 8건이다.
참석자들은 토론을 마친 뒤 캠프하우즈, 캠프에드워즈를 방문했고, 2일차인 7일 DMZ세계생태평화공원 부지, 도라전망대 이전사업, 통일동산 등 파주시 주요 사업현장을 확인했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남경필 지사께서 경기북부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데 감사를 표한다”며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에 파주시 현안사업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경기연구원과 함께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연구원과 함께 오는 6월까지 북부지역 10개 시·군을 순회 방문중에 있으며 경기 북부지역의 중장기 비전과 향후 10년간 경기북부 발전을 견인할 종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 위해 동두천, 연천, 고양에 이어 파주시를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