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총경 김종구)에서는, 지역주민에게 경찰업무를 이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주민과 소통함으로써 ‘치안파트너쉽’ 구축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제3기 시민경찰학교』를 운영한다.
시민경찰학교는 1984년 미국에서 지역사회경찰활동(Community Policing)의 일환으로 경찰업무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고 경찰과 지역사회 관계 개선을 위하여 최초로 도입돼 시민과 법집행 경찰관 모두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큰 성과를 거뒀다.
시민경찰학교는 파주시민이라면 누구나 4월말까지 가까운 지구대(파출소)에 신청할 수 있으며, 총30명을 선발하여 5월∼7월 두달간 주1회(2~3시간) 수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과정은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경찰업무를 직접 체험하는 지구대 현장실습, 사격 시물레이션, 경찰특공대 견학 등 현장체험 프로그램과
시민들이 이해하기 힘든 고소·고발·교통사고 등 각종 사건사고처리절차에 대해 관련 분야의 전문강사를 초청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률상식을 설명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시민경찰학교를 수료하면 시민경찰대로써 파주장단콩축제 등 지역 주요행사시 경찰관과 합동순찰 등 방범활동에 참여해 지역치안활동에 적극 동참하게 된다.
파주경찰서장(총경 김종구)은 “21세기 치안 여건은 경찰력만으로 효율적으로 대처가 곤란하고 지역 주민들의 참여가 필수적이다. 이에 경찰업무에 대해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고 사명감·전문성을 갖춘 주민들의 참여가 필요한 시점이기에 『제3기 시민경찰학교』를 운영하게 됐으며 앞으로 시민들이 치안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