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법원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우선 사업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정인개발(대표 정정화, 사진 위)이 주민협의체(회장 윤교영) 사무실을 개소했다.
지난 15일 법원읍 시내 상가에 사무실을 연 주민협의체 개소식에는 차정만 읍장을 비롯 윤교영 주민협의체 회장, 정정화 시행사인 정인개발 대표, 우민제 이장단협의회장 등 관내 사회단체장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촐한 행사를 가졌다.
이에 따라 정인개발은 법원산단부지로 지정된 토지주와의 보상협상 등 산업단지 개발과 분양을 진행한다. 또한 시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승인 등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주민협의체는 혹여 발생할 수 있는 민원 문제 등 토지주와의 원만한 관계 유지를 위한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시행사로 선정된 정인개발 정정화 대표는 인사말에서 “토지주와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되도록 토지주의 입장에서 토지보상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민협의체 윤교영 회장은 “협의체는 법원읍 발전을 위해 시행사로 선정된 정인개발과 토지주와의 원만한 해결로 사업이 빨리 진행되길 바라며, 토지주와 회사간에 소통이 잘되도록 그 역할을 충실히 해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앞서 1월 28일 법원2산단 민간사업자 선정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우선 사업협상대상자로 정인개발을 선정했다.
시와 정인개발은 올해 2~3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며, 사업면적은 35만 평방미터 부지에 기계장비, 식품, 기계, 금속 등 40여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상반기내 보상 및 공사 착공해 2017년 말 준공 할 계획으로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법원산단 개발의 첫삽을 뜨게 된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