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파주시상공회의소 봉사활동위원회 위원 10명과 조리읍 맞춤형복지팀 직원들은 봉일천 2리 독거노인 박모(70) 할아버지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방도배, 외벽도색, 주방문 설치 등으로 집안과 주변환경이 쾌적하게 바뀌었다. 박모 할아버지는 “이제는 비가 와도 양동이 없이 살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파주시상공회의소 봉사위원회(위원장 박한진)는 올 초 발대식을 가진 이후로 매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봉사위원회 박한진 위원장은 “올 여름 30℃가 훌쩍 넘는 찜통 같은 더위로 힘들었지만 집수리를 기다리는 분들을 생각해 봉사에 게을리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조리읍 관계자는 “읍면동 복지허브화의 일환으로 지난 8월 8일자로 조리읍 맞춤형복지팀이 신설되고 처음으로 민간 자원과 연계한 집수리봉사라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파주시상공회의소 봉사위원회는 물론, 다양한 지역자원과 연계해 안전망이 더욱 촘촘해 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위에 위기상황을 겪고 있는 이웃이 있으면 조리읍 맞춤형복지팀(☏031-940-5356~7)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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