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조용성 서장, 중앙)는 27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파주경찰서 강당에서 경찰 협력단체, 읍·면·동장, 주민, 경찰 관계자 등 200여 명을 대상대로 참여치안 강화를 위한 치안설명회를 개최했다.
서장이 직접 나선 설명회는 파주경찰의 치안현황, 중점추진업무와 치안 성과를 설명하고 주민과 쌍방향 소통 간담회를 실시함으로써 참여치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설명회에서 조 서장은 지난 3년간 안전띠 미착용, 음주운전 등 교통사고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사망사고 발생 현황을 전하며 “욕은 내가 먹는다”면서 “교통단속은 정착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운정2파출소 신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파출소는 운정 목동동 657부지에 2017년 3월 착공, 같은해 8월 완공 예정으로 경찰관 1인당 치안담당이 4,521명→2,260명으로 감소해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운정2파출소는 운정3지구 택지개발 조성으로 지속적인 인구유입(13만→20만)에 따른 112신고 및 강력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파출소 추가 신설을 통한 치안 수요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용성 서장은 “안전한 파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민·관·경이 함께 손잡고 가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또 참여치안에 공이 큰 5개 단체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한편, 설명회에서 주민들과 경찰협력단체들은 꼬리물기 차량 대책 방안, 무인카메라 설치 계획, 학교폭력 등 치안서비스와 관련 이에 대비한 방안들을 모색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