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최종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1)은 5월 18일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제36주년「5·18 민주화운동」기념일에 ‘임을 위한 행진곡’이 8년째 제창되지 못한 것과 가습제살균제 피해자에 정부의 안이한 대처에 대해 비판했다.
최종환 의원은 18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거행된 기념식에서는 광주 민주화운동의 상징곡인 ‘임을 위한 행진곡’이 8년째 제창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안방의 세월호라며, 무책임한 정부는 피해자의 절규를 외면한 체 오히려 부도덕한 기업의 편만 든 결과 우리나라는 가습기 살균제가 허가받고 사용되는 유일한 나라가 됐다고 지적했다.
최종환 의원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이 기업의 영업자유, 이윤추구보다 우선시 생각해야 하는 것은 지방정부의 사명이자 존재이유임을 밝히고, 경기도의회가 이를 지키는 본령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