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홍 시장이 제6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 앞서 이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9일 파주스타디움 경기장 귀빈실에서 파주시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자리에는 이재홍 시장을 비롯 류민석 파주시체육회 수석부회장, 이미수·이아자·안병철 부회장, 이순우 장애인체육위원장, 신규옥 문화교육국장, 선수 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출전식과 함께 격려금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이 시장의 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격려하는 자리는 민선시장 이후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10일부터 12일까지 포천운동장 및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제6회 경기도 장애인체육대회에 파주시선수단은 총 16개 종목 중 7개 종목에 17명이 출전한다.
대회때마다 비교적 강세를 보이고 있는 역도·탁구·댄스스포츠를 비롯한 론볼·배드민턴·볼링·수영 등 종목에 출전, 파주시선수단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사전 경기에서 파주시는 지난 1일 치러진 수영에서 동메달 2개와 9일 열린 볼링에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앞서 2013년 14위, 15년에는 종합 18위의 성적을 거뒀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강세를 보이는 3개 종목과 금은동을 차지한 배드민턴 경기가 남아 있어 지난 대회보다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이재홍 시장은 승리보다 참가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제한 후 “44만 명의 파주시민이 응원하고 있으니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거둬달라”며 이 시장과 선수들은 “파주시 파이팅”을 외치고 승리를 다짐했다.
한편, 경기도 장애인들의 ‘감동 축제한마당’인 제6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10일 오후 3시 포천종합체육관에서 개막돼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다인 31개 시ㆍ군 2499명(선수 1381명, 임원ㆍ보호자 768명, 심판ㆍ관계자 350명)이 참가한다.
폐회식은 12일 오후 3시 포천종합운동장 리셉션장에서 열린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