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평면 금파, 장파, 덕천, 눌노리 및 적성면 식현리 지역의 생활하수를 처리하는 파평 공공하수처리장이 완료됨에 따라 생활하수로 인한 하천오염과 주민생활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파주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350억 원(국비 244, 도비 17, 시비 89)을 확보해 파평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과 하수관로 정비를 완료하고 지난 4일 파평 공공하수처리장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재홍 시장을 비롯한 박재진 시의장, 지역 기관단체장과 200여명의 많은 주민 및 공사 관계자 등이 자리에 참석해 지역 발전과 생활환경 개선에 대한 기쁨을 함께했다.
앞서 이지역은 하수처리시설과 하수관로가 없어 하천으로 유입된 생활하수로 인한 하천오염과 주민생활 불편 등을 겪어왔다. 이에 시에서는 국*도비를 확보해 지역에서 발생되는 하수를 하수관로로 모아 파평 공공하수처리장으로 연결하는 공사를 마쳤다.
특히, 처리장에서는 미생물을 이용한 자정작용의 원리를 이용, 오염물질을 분해 침전, 분리한 후 정화해 맑은 물만 하천으로 방류하게 돼 주거 환경개선과 주민보건 향상 및 방류수역인 눌노천과 임진강의 수질과 환경을 더욱 깨끗하게 보전 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준공한 파평 공공하수처리장은 지역내 생활하수를 일일 1,300톤 처리 할 수 있으며, 처리후 방류 수질은 법정 기준보다 매우 낮은 맑은 물을 하천으로 방류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가 생활하는데 꼭 필요한 물을 자연으로부터 받아쓰고 오염된물을 맑은 물로 정화해 자연으로 되돌려 줌으로써 생태계의 보전과 회복, 사람과 자연이 함께 건강하게 숨쉬고 살아가는데 기여 할 수 있게 됐다.
이재홍 시장은 “ 금번 파평과 적성 일부 지역을 위한 하수처리시설이 완료돼 지역환경과 주민 생활환경이 개선되어 매우 기쁘며 공사에 협조에 주신 주민여러분과 사업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주민 생활의 기본이 되는 사업 추진에 더욱 노력 하겠다” 고 밝혔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