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4일, 이재홍 시장과 국소단장, 실과소장, 읍면동장 등 80여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해빙기 안전대책 및 2016년도 신년인사회 건의사항 조치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국가안전 대진단(2.15~4.30) 기간 중 파주 관내 위험시설과 사각지대에 대한 일제 점검 추진상황과 해빙기 안전관리 현황을 체크했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20일 문산읍을 시작으로 2월 4일 파평면까지 17개 읍면동의 신년인사회시 시민 건의사항에 대한 부서별 조치계획과 추진상황을 이재홍 시장이 직접 챙겨보기 위해 계획된 것이다.
올해 파주시 읍면동 신년인사회 시민건의 사항은 총 62건으로 읍면동별로 평균 4건이다. ?월롱면 청사이전 ?금촌체육공원 샤워장 설치 ?농촌지역 버스노선 조정 ?장어참게축제 개최 ?CCTV 확충 건의 ?야당과선교~신도시진입 정체구간 해결 등 크고 작은 주민불편 사항들이다.
시 관계자는 “신년인사회시 이재홍 시장에게 직접 건의했던 사항과 현장에서 미처 전하지 못한 내용은 읍면동장을 통해 추가 접수 받았다”고 밝혔다.
건의사항은 시장지시로 각 부서에 통보돼 추진상황을 관리하고 있다. 3월 현재 건의사항의 81%인 50건은 건의자에게 답변이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시장은 공무원들에게 “시민 불편사항을 하나도 빠짐없이 수렴해 신속히 처리하고, 희망파주 발전계획에 반영할 사업을 찾아 해결 노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한편, 파주시 현안보고회는 이재홍 시장 취임 후 매월 두 차례씩 꼬박꼬박 열린다.
해빙기 대책, 조기집행, 국도비 확보, 시군평가 등 시기별로 집중적으로 다뤄야 할 주제를 정해 실국장, 과장, 읍면동장이 순회해 추진상황을 이재홍 시장에게 보고하고, 시장이 직접 진행사항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
이재홍 시장이 주재하는 현안보고회는 부서간 협업과 업무 공유의 기회가 되고 있으며, 지난해 각종 공모 및 평가에서 81개 분야 수상과 240억원의 시상금을 따낸 파주시의 저력에는 시장이 직접 시정 현안을 챙기며 주기적으로 개최하는 현안보고회가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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