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7일 서영대학교와 월롱 청년희망쉘터 이용활성화를 위한 운영협약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풍부한 인적자원을 보유한 서영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쉘터 이용객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체류시간을 늘려 월롱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월롱 청년희망쉘터는 올해 4월 21일 설치돼 버스안내시스템, 무인자판기, 와이파이, 테이블·의자 등의 시설을 갖추고 이용객들에게 편의와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추진될 주요사업들은 ▲도서관 기증도서로 운영되는 작은북카페 ▲서영대학교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활용한 소규모 갤러리 ▲Busking Play ▲벼룩시장 등이며, 이를 통해 쉘터는 독서와 미술작품 감상도 하며 편히 쉬면서 기다릴 수 있는 문화공간이자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쉼터로 새롭게 단장될 예정이다.
인근 상가 주민 김모씨(46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월롱 청년희망쉘터가 지역 명소로 거듭나고 침체된 지역상권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