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동 행복나눔장터가 지난 20일 교하택지지구 내 중앙공원에서 열려 시민과 학생 등 수백여 명이 다녀가 녹색실천 운동에 동참했다.

교하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길용)가 주관하는 행복나눔장터는 윤병렬 교하동장 및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올 들어 첫번째로 오전에는 한가한 모습을 보이다가 오후부터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나눔장터는 각자 가정에서 안 쓰는 물건 중 사용가능한 물건을 가지고 나와 본인들이 판매금액을 정해 팔거나 서로 교환해 자원을 재활용하는 환경 장터로 펼쳐졌으며, 오뎅, 떡복이 등 저렴한 가격에 먹거리도 제공했다.

이날 알뜰 장터에서는 부모와 자녀들이 직접 물건을 팔며 상거래 체험을 즐겁게 할 수 있는 모습과 주민들은 다양한 물건들을 가지고 나와 장터를 찾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정길용 위원장은 “행복나눔장터는 녹색생활실천과 환경재활용의 장터이며, 물건을 판매해 생긴 수익금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용된다”고 말했다.

교하동 행복나눔장터는 매월 3째주 토요일 교하택지지구내 중앙공원 입구에서 열린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