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와 의용소방대 북부연합회는 지난 16일 파평면 두포리에 위치한 동화힐링캠프 세미나실에서 경기북부지역 11개 소방서 22명 남·여 의용소방대 연합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용소방대 역할강화를 위한 5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북부연합회 월례회의는 파주시의용소방대 이종국·최경숙 남·여 연합대장의 주선으로 이뤄졌으며 회의 후에는 아이돌 가수의 공연과 파주지역 의용소방대원의 색소폰 연주 및 난타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공연은 의소대원의 재능기부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자리에는 박기완 파주소방서장을 비롯, 최종영 북부연합회장, 파주시의용소방대 이종국·최경숙 남·여 연합대장 및 북부연합회 대장들과 파주지역 의소대장들이 참석해 상견례를 가졌다.
한편, 월례회의에서는 대국민 생활안전교육 수요증대에 따른 의용소방대 전문강사들의 강의력 향상 방안에 대하여 열띤 토의가 이뤄졌고, 강사 인재풀 고성, 지역대학 교수 자문단 구성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왔다.
이 밖에도 다가오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대책 기간을 대비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방안도 논의했다. 이에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상향식 방식(Bottom-Up)을 적용해 의용소방대원들의 의견을 모아 실천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경기도 의용소방대 북부연합회 최종용 회장은 “경기북부지역 남여 의용소방대원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봉사정신으로 다양한 소방활동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국 파주시연합대장은 “(월례회가)파주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준 북부연합회장님과 동화힐링캠프 장동문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더욱 노력해 안전하고 행복한 경기북부지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