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호수공원과 소리천 산책로 간 동선을 일원화하는 소리천 산책로 연결교가 19일 개통했다.
파주시 와동동 일원에 위치한 운정호수공원은 자연 친화적 공원으로서 수려한 경관 및 호수 주변 산책로가 설치돼 있어 지역주민 및 파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공원에 인접한 소리천 산책로와의 연결로가 없어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제기되고 있었다.
이에 파주시는 공원 내 산책로 이동 시뮬레이션 및 기술검토 등을 통해 운정호수공원과 소리천 산책로 연결로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지난 해 추경을 통해 사업비 5억 원을 편성, 올해 1월 25일 착공해 5월 19일 개통하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연장 12.09km의 운정호수공원~소리천 산책로를 순환하며 산책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해당 교량은 파주시 최초로 설치되는 부교로서 경관이 수려하고 산책 시 수면을 걷는 듯한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소리천 산책로 연결로사업을 통해 지역주민 및 호수주변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쾌적한 산책을 할 수 있게 됐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