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문화원(원장 박재홍)은 11월 16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2024 임진강 연날리기’ 축제를 개최한다.
임진강 연날리기 축제는 하늘에 연을 날려 송액영복을 기원하고, 축제와 놀이를 통해 마을의 화합을 기원하던 세시풍속과 민속놀이를 이어가고자 마련됐으며, 한국민속연보존회와 파주연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파주시가 후원한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연 높이멀리날리기 경연대회 ▲윷놀이 경연대회 ▲전통놀이 무료체험(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소망연날리기 ▲묘기연 시연 및 전통공연(판굿, 민요 등) 등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임진강 하늘에 수놓은 수백 개의 연과 하늘을 가르는 큰 고래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감상할 수 있다.
연 높이멀리날리기 경연(선착순 200명) 및 윷놀이 공연(선착순 36팀/4명 1조)는 11월 5일부터 사전 접수를 받고 있으며, 같은 시간대에 열려 중복접수는 제한된다.
소망연날리기는 시민들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선착순 100명에게 소망을 적어 날려 보낼 수 있는 연을 제공한다.
박재홍 문화원장은 “우리 민족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연날리기와 같은 민속놀이로 복을 빌 줄 아는 긍정의 힘을 간직하고 있다”며, 윷놀이, 제가차기, 투호 등 다양한 민속놀이와 신명나는 전통 예술 공연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멋과 흥겨움을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참여는 파주문화원 홈페이지(pajucc.or.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파주문화원(☎031-941-2425)으로 문의하면 된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