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AED(자동제세동기) 28대와 심폐소생술 연습대 16대를 시민들이 많이 찾는 시청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21일부터 설치한다.
앞서 파주시는 올해 각종 재난분야 평가결과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중앙부처와 경기도로부터 시상금 5억6000만 원을 지원받았다. 이 가운데 1억여 원을 이번 자동제세동기와 심폐소생술 설치에 투입한다.
AED(자동제세동기)는 심정지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심장상태를 분석하고 전기충격으로 심장기능을 회복하도록 도와 환자의 소생률을 높여주는 의료장비다. 파주시는 최근 3년간 생애주기형 찾아가는 안전 교육(심폐소생술 등)을 총 469회 9만4905명의 시민들에게 실시했다.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은 “이번 AED(자동제세동기) 등 설치는 평가시상금으로 추진해 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들에게 재난안전 사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며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올해 AED(자동제세동기) 구입 외에도 재래시장 호스릴 설치 등 재해예방사업에 시상금 4억6000여만 원을 투입해 사업 진행 중이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