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읍(읍장 신동주)은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거동불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주거지 내 핸드레일 및 안전손잡이를 설치하는 ‘주거 편의시설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거동이 불편해 집안에서도 낙상 등의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대상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생활편의를 향상시켰다.
주거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받은 어르신들은 “몸이 불편하다 보니 집안에서 화장실을 갈 때에도 지팡이를 사용해 자주 넘어졌는데 이런 시설을 지원해줘 앞으로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문산읍 맞춤형복지팀은 파주시에서 처음으로 ‘거동불편자 화장실 편의시설 지원사업’을 실시한데 이어 ‘교통약자 맞춤형 차량지원 서비스’, ‘소외계층 이불빨래 지원사업’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 꼭 필요로 했지만 공공서비스로 제공되지 않았던 다양하고 이색적인 복지서비스를 민관 협력으로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문산읍 맞춤형복지팀 관계자는 “수혜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그동안 실시했던 사업에 대한 추가 지원 요청이 이어져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들을 선별해 ‘화장실 편의시설 지원’ 등을 추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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