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보건소는 4월 25일 파주스타디움에서 민·관·군의 유기적인 방역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말라리아에 의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합동 방역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간위탁 방역단, 군부대 방역단, 보건소 방역관계자, 일반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해 감염병 없는 건강도시 만들기에 앞장섰다.
행사는 민·관·군 방역단 대표의 결의문 선서, 방역소독 시연 관람 등이 함께 진행되고 감염병 및 금연홍보관 등 건강홍보관을 설치해 건강한 파주 시민이 되도록 주민 홍보를 실시했다.
한편, 시는 5월1일부터 본격적인 방역활동을 시작한다. 보건소 방역반외에 별도의 민간위탁업체 29개 방역반이 친환경 연무방역 및 유충방제를 중점적으로 추진 할 예정이다.
하수구 및 정화조 등에는 연막소독을 선별적으로 실시하고 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휴대용 방역소독기 대여사업을 추진해 주민의 자율적인 방역 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공원 등에 해충포충기와 모기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해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해 나갈 예정이다.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은 “감염병 없는 건강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모기 등 위생해충 방제를 위한 맞춤형 방역사업 추진과 말라리아 등 각종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민·관·군 방역단 모두 시민 건강지킴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건강도시 파주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