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가을의 추억과 낭만을 선사했던 파주시 파평면의 ‘2017년도 파평 코스모스 축제’가 파평면 율곡습지공원에서 23일~24일 이틀간 개최됐다.
파평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올해로 6회를 맞은 이번 코스모스 축제에는 박정 국회의원, 파주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축제 개최를 격려했고 많은 내빈들과 파평면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및 방문객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첫날 23일 오전에는 마술 공연, 군악대 공연과 주민들의 노래자랑이 펼쳐졌고 저녁에는 불꽃놀이로 가을 밤하늘을 수놓았다.
둘째날인 24일에는 관내 학교 및 동아리 공연과 파주시 공무원 밴드인 ‘DMZ밴드’의 공연으로 첫날의 열기를 이어갔다. 특히 올해는 공연자의 안전과 보다 화려한 공연을 위해 무대를 새롭게 단장했다.
이와 함께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승마체험, 논술교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즐거움과 추억을 선물했다.
또한 둘째날 아침 진행된 율곡수목원 걷기대회는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기쁨을 나눴다.
이춘화 파평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 6회째를 맞이한 코스모스축제가 이제 단순한 면 행사가 아닌 파주의 명품축제로 자리잡고 있다”며 “파평면 주민자치위원회도 많은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성숙된 축제가 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