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26일 탄현면 헤이리 서울대 신양전시관에서 ‘제4기 서울대학교 파주 창의예술교육과정’ 입학식이 학생과 학부모, 파주시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관계자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28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파주 창의예술교육과정’은 파주시가 지난 2015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서울 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해부터 교육과정을 개설해 그간 제3기까지 15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4기 과정도 관내 초등학교 4?5?6학년 55명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매주 토요일 주 1회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협력과 상호작용을 통해 만들고 느끼고 소통하는 융합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프로젝트 탐구, 현장학습, 포트폴리오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문화예술적 소양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특히 제4기 교육과정은 서울대 미술대학 교수진 및 박사과정 조교들이 강사진으로 직접 참여해 재료를 능동적으로 탐색하고 활용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 세계를 경험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교육장 1층 전시관에 전시되는 작품에 대해 작가들이 학생들과 직접 토론하는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 등 소통을 중시하는 과정으로 꾸며졌다.
파주시 관계자는 “지난 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창의예술 교육과정이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받아 새로운 교육과정 개설에 관심을 갖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