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올해 3월부터 28주간 진행한 농업인대학 도시원예활동지도자양성반 교육 프로그램에서 수강생 20명이 원예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한국화훼장식협회가 주관한 이번 자격시험은 지난 달 17일 필기와 실기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그동안 16회에 걸쳐 치유원예·실내정원·텃밭조성 등과 관련된 도시원예의 이해·식물의 활용 이론 및 실습교육을 받았고 수강생 20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번에 시험을 치룬 70세의 수강생은 “도시원예를 배우면서 노년기 다시 무언가를 시작할 수 있는 꿈과 열정이 생겼다”며 “시험 준비와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향후 도시농업과 연계한 사회봉사 및 재능나눔 활동에 대한 포부가 있다”고 취득 소감을 밝혔다.
파주시는 원예관리사 자격증 취득한 인원을 대상으로 관내에 조성돼 있는 도시텃밭, 도시원예교육 활동 등 사업 일환에 도시농업관리 및 활동가로 참여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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