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감악산 단풍맞이 축제’가 지난 28일부터 29일 이틀간 제25사단 비룡교육대(적성면 설마리 142-7) 일원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적성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해 열린 이번 행사는 제25보병사단의 장소제공과 관내 기관 및 단체에서 후원을 받아 마련됐다.
1일차인 28일에는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단체 줄넘기, 우유 빨리 마시기 등 참여행사가 진행됐다. 이어 키즈밸리, 적암초 오케스트라, 법원읍 줌바댄스, 기타교실, 노래교실, 마지초 리코더 공연, 민요공연, 태권도 시범, 마술공연, 삼광고 밴드부 등 동아리 발표회가 열렸다.
축제 둘째날인 29일에는 제1회 감악산 어린이 미술대회와 함께 팔씨름대회, 쌀가마 메고 달리기 등 참여행사에 이어 감악 가수왕 노래자랑이 개최돼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가을 감악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연령의 축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가진 첫 번째 열린 미술대회에서는 유치부 이관주, 초등부에서는 이가은(저학년), 김나연(고학년) 양이 금상을 차지했고 이밖에도 은상, 동상, 장려상 등 12명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축제장 먹거리부스에서는 쌀국수, 메밀전, 인삼막걸리, 떡볶이, 수수부꾸미, 도토리묵, 양꼬치, 녹두전, 장어·메기·숭어 구이 등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