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의 관문인 조리읍이 기관·단체간 화합을 다졌다.
지난 28일 조리읍 소재 홍원연수원 운동장에서는 29개 기관·단체 회원을 비롯 송희섭 체육회장<사진 위>, 김준태 부시장, 박용수 도의원 김병수·손희정 시의원, 김순태 조리읍장, 유관기관단체장 및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 조리읍 기관·단체 한마음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는 조리읍 기관·단체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상호간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모두가 하나되는 자리로 마련했다.
난타, 태권도 시범단의 식전행사가 행사의 분위기를 띄우며 이어진 개회식에서는 체육회 발전에 공로가 많은 주민에게 파주시장, 국회의원, 파주시의장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 자리에서 송희섭 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당초 체육공원이 올해 개장돼 많은 주민들과 함께 하고자 했으나 사정상 내년 이후로 미뤄지게 돼 아쉽다”면서 “오늘 행사는 단체간 단합을 도모하는 체육경기이니 만큼 승부에 집착하거나 과열되지 않고 부상없이 즐거운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는 동부팀, 서부팀, 남부팀, 북부팀 등 29개 단체를 4개팀으로 묶어 조를 편성해 족구, 이벤트경기,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됐으며 팀간, 회원간 화합을 다졌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