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2일 ‘2016년 전국 통합방위업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와 군경, 국가중요시설 등을 대상으로 실사를 통해 통합방위 실태 및 업무수행능력을 종합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파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통합방위본부장(합참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파주시는 북한과 맞닿아 있기때문에 민·관·군·경이 협력해 적의 침투·도발이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통합방위 체계의 중요성이 큰 지역이다.
파주시 통합방위협의회는 파주시장을 위원장으로 지역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를 비롯해 국가방위를 위한 주요기관의 단체장으로 구성돼있다.
파주시의 통합방위 대책을 마련하고 통합방위 작전훈련 지원 대책을 강구하는 등 국가 방위요소를 통합하고 지휘체계를 일원화해 국가와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김준태 부시장은 “이번 통합방위 우수기관 선정은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민·관·군경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라며 “어느 때보다 통합방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기이기에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더욱 공고한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3월 2일 2017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파주시청 재난대책상황실에서 개최하고 ‘파주시 통합방위 현황’과 ‘북한의 국지도발 대비 기관별 대응책’에 대해 논의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