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MZ 숲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DMZ숲(대표 임미려)은 지난 12일, (재)지구와 사람(이사장 송기원)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지구와사람’ 사무실에서 DMZ지역의 생태·문화적 가치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문화 행사 공동 추진, 학술·예술·교육 프로젝트협력, 인적 네트워크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DMZ숲의 임미려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DMZ의 생태 자원과 문화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DMZ숲이 신뢰받는 생태·문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말했다.
(재)지구와 사람의 송기원 이사장은 “DMZ숲과의 협력을 통해DMZ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DMZ관련 프로젝트의 지평을 넓힐 것”이라며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한편, DMZ숲은 파주시 민간인통제구역 내 5만㎡규모의 숲을 기반으로, DMZ의 청정 생태 자원을 활용해 재배·연구·체험 단지를 운영하는 농림업 기업이다. 또한 숲 MICE공간 사업과 자연 자원을 활용한 상품•콘텐츠 개발로 청년과 여성 중심의 지속 가능한산림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재)지구와 사람은 지구 중심의 통합적 사고로 생태문명으로의 전환을 추구하는 재단으로,인간과 비인간 존재들이 함께하는 열린 삶의 공동체를 지향하고 있다. 생태적 세계관 정립과 생태적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학술·교육·문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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