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최근 타 지자체에서 발생한 수돗물 적수사고 예방을 위해 기존에 추진하던 노후관 교체 사업을 강화하고, 고압산소를 활용하는 ‘산소관세척’ 기술을 통해 시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데 총력을 다 하고 있다.
파주시는 매년 노후관 교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노후관 교체시기가 도래되지 않거나 이물질 등 수질 민원이 발생된 지역은 고압산소를 활용해 관내 이물질을 세척하고 배출하는 ‘산소관세척 기술’을 적극 추진해 하고 있다.
파주시와 물 전문기관 K-water가 자체 개발한 ‘산소관세척 기술’은 지난 2018년 특허취득을 완료했고, 2019년 상하수도관리 선진화 우수사례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은 기술로 기존 관 세척에 비해 저렴해 보다 많은 수질민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파주시는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 ‘워터 코디’를 운영하고 있어 파주시민이 마시고 있는 물을 직접 확인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등 수돗물 정수부터 공급까지 모든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종환 시장은 “파주시는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평소 노후관 교체사업을 지속 추진 중이며 인천시 수돗물 적수 사고 발생 직후 식용수 사고 위기대응 매뉴얼을 정비했다”며 “파주수도관리단과 수돗물 공급체계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하는 등 앞으로도 시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