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잔치 ‘2018 제15회 파주시호남향우회(회장 라남주)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3일 1000여명의 향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촌체육공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행사에는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 윤후덕 국회의원, 이용훈 총회장, 김병호 명예회장, 진관스님 및 향우회 회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체육대회는 제1부 개회식에서 연합회기 및 각 지회기 입장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와 함께 대회사, 축사,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고 제2부에서는 족구, 피구, 제기차기, 퀴즈, 훌라후프, 공굴리기, 승부차기 등이 읍면동별 대항전으로 치러졌다.
이어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대회, 경품권 추첨 등 향우들이 맘껏 흥을 돋우며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이날 라남주 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행사는 한마음 한뜻이 되어 호남인의 화합과 상경하애(上敬下愛) 정신하에 서로의 우정과 화합을 이루는 축제의 한마당으로서, 향우인의 가슴속에 좋은 추억의 시간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에서 윤후덕 국회의원은 “향우회 여러분, 어느 곳에 계시든지 고향을 향한 긍지를 잃지 말아 주시기 바라며 오늘은 동심으로 돌아가 마음껏 즐기는 행복한 하루가 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