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전통시장 거리문화 축제에 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인들과 주민간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일 적성전통시장 내 마지리 마을회관 앞에서 열린 ‘제7회 적성전통시장 거리문화 축제’에는 김수진 회장을 비롯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장, 황태연 파주시 일자리정책과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인 경기도, 경기도 상인연합회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적성시장과 함께하는 경인방송 특집 공개방송’으로 진행됐다.
가수 임병수, 한서경, 양해송, 이청하, 이국 등이 출연해 분위기를 북돋았으며 이어진 공연은 주민 화합의 한마당으로 장식했다. 문화공연으로 진행된 축제는 적성시장이 2013년 파주시 전통시장으로 인정등록된 이래 7회째를 맞이했다.
이날은 적성 5일장과 맞물려 많은 관람객이 몰려 북새통을 이룬 가운데 열린 축제에는 다양한 경품추첨과 10명의 마을 가수들의 노래자랑이 펼쳐져 더불어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했으며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수진 회장은 “매년 여러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적성면은 발전가능성이 무궁한 지역으로 특히, 감악산 출렁다리 개장 이후 적성전통시장이 활력이 생기고 있고 이를 더해주는 것은 상인들과 주민들의 도움이 있어야만 지역경제 활성화가 더욱 활발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