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숲 사후관리 분야, 파주시‘우수상’수상 쾌거

입력 : 2019-11-16 18:30:02
수정 : 2019-11-16 18:30:02



파주시는 지난 14일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도시숲·정원 정책 담당자 워크숍에서 검산초등학교에 조성한 명상숲이 사후관리 분야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상금 100만 원과 산림청장상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10월 30일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전국에 조성된 명상숲(학교숲) 중 신규조성, 활용·사후관리 분야로 나눠 총 6개 학교를 2019년 우수사례 평가를 실시했다. 올해는 12개 시·도에서 2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1차 서류심사, 2차 수목관리상태 등 현장심사, 3차 종합평가를 통해 파주시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우수상을 수상했다.

2017년 파주시에서 조성한 명상숲(검산초등학교)는 명상숲 코디네이터와 함께하는 숲속놀이터, 생태관찰, 학부모와 함께하는 별빛캠프 등 다양한 방법으로 명상숲을 활용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기덕 파주시 공원녹지과장은 “명상숲은 녹지공간이 부족한 학교 내에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작은 도시숲을 만들어 주는 좋은 취지의 사업”이라며 “명상숲 조성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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