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도서관, 인문독서아카데미 운영
통일시대, 문학작품 통해 재조명
입력 : 2014-05-29 19:38:39
수정 : 2014-05-29 19:38:39
수정 : 2014-05-29 19:38:39
<파주시대>= 파주 교하도서관은 6월 11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총 7회에 걸쳐 인문독서아카데미 ‘문학작품을 통해 본 통일 시대 읽기’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문학평론가이자 단국대 문예창작과 박덕규 교수가 소설을 중심으로, 고은 시인과 대담집을 내기도 한 김형수 시인이 시를 중심으로, ‘분단아 고맙다’를 펴낸 신동호 시인이 북한문학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문학작품을 통해 본 통일시대 읽기’는 분단의 흔적을 가지고 있는 파주의 지역성을 반영한 강좌로 인문독서의 주제가 지역과 연계해 특화될 수 있음을 보여준 좋은 사례이다.
5회 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는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수료증과 책을 선물한다.
한편 이번 강좌는 인문정신 고양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인문독서아카데미’를 사업으로 올해는 전국에서 모두 60곳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경기지역은 교하도서관을 포함한 7개 도서관에서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분단과 통일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문학을 통해 통일에 대해 고찰할 수 있는 강좌로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도 유용한 강좌가 될 것으로 보여 진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