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도락)은 5월 24일 임직원들이 민통선 진동면 과수농가를 방문, 농번기 바쁜 일손을 거들었다.

이날 임·직원 42명은 진동면 민통선 내 전○○씨의 과수원에서 배 꽃 솎기 및 사과밭 잡초제거 작업을 도왔다. 배 꽃 솎기 작업은 과실의 품질을 좋게 하기 위하여 알맞은 수의 열매만 남기고 나머지 어린 과실을 제거하는 일인데 5월 중에 끝마쳐야 해 일손이 많이 필요했다.

농장주 전○○씨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적기에 찾아 일손을 덜어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공단은 농번기를 맞아 부족한 농가를 찾아 힘을 보태고 있을 뿐만 아니라 평소 관내 요양원을 정기적으로 방문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농촌 일손돕기와 관내 소외된 이웃에 대한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공단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방공기업의 모습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총무팀장은 “농촌의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노동력 확보가 어려운 지역농가를 찾아 일손을 덜어주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관내 농가를 찾아 부족한 일손을 거드는 일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