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영기반 취약 소규모 농가에 임대농기계 배송서비스 시범운영

농업인의 맞춤형 복지수요에 부응한 농기계 배송 실시

입력 : 2019-09-24 11:36:29
수정 : 2019-09-24 11:36:29



여성, 고령자, 귀농·귀촌 농업인 등 농업경영기반이 취약한 소규모 농가에 임대농기계 배송서비스를 9월 16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24일 파주시에 따르면 그동안 농기계임대사업소는 고가의 농기계를 저렴한 임대료로 농가에 임대해 많은 농가에 농업경영 개선과 힘든 농업작업의 고통으로부터 해방시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왔다.

임대농기계 배송 이용 대상자는 3,300㎡의 농지를 경작하는 파주시 주민 여성농업인, 고령농업인, 귀농·귀촌 농가로 운반차량을 소지하지 않고 있으면 배송일 5일전에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사전 신청하면 된다.

주요 배송 농기계는 보행관리기, 고구마수확 동력경운기, 잡곡탈곡기, 풍구 등 자주식 농기계로 농지소재지 인근 빈 공터에까지 운반해 농촌일손을 돕게 된다.

윤순근 파주시 스마트농업과장은 "농업인의 수요에 부응하고자 임대농기계 배송업무를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시범실시로 문제점 발굴과 대책을 수립해 내년에는 보다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본소(월롱 영태리) 농기계임대사업소(☎031-940-4504)와 북부(파평 덕천리) 농기계임대사업소(☎031-940-5263)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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