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회 현충일 추념식 현충탑에서 거행

순국선열 ?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 기려

입력 : 2019-06-07 22:10:18
수정 : 2019-06-07 22:10:18



파주시는 나라와 겨레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희생과 호국정신을 기리는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을 지난 6일 오전 파주시 현충탑에서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최종환 파주시장과 윤후덕, 박정 국회의원, 손배찬 파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보훈단체 회원 및 유가족,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국군장병, 학생,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호국영령들의 충의와 위훈을 추모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동시에 울리는 묵념 사이렌 취명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고 조총,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엄숙하고 경건하게 진행됐다.

최종환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현충탑을 비롯한 기념비와 전공비에 살아 숨 쉬는 값진 희생의 산 역사들이 세월의 풍상 속에 희미해지지 않도록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널리 선양해 해마다 때마다 추모의 분위기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 제69주년 행사, 파주 독립운동가 윤기섭 선생 학술 심포지엄, 호국보훈 나라사랑 음악회 등 국가유공자 자긍심 고취 및 시민 나라사랑 정신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파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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