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최종환 시장 취임 1년 직무 평가··· 매우 “부정적”

‘부정’ 50.1%, 긍정25.7%, 유보적 24.3%

입력 : 2019-06-03 22:23:13
수정 : 2019-06-03 22:23:13


▲ 지난해 6.13지방선거에서 64%대로 앞승을 거뒀을때 모습이다.




공무원 행정서비스 만족도 3.4% 약간 불만족
정당지지도 민주당 33.0%, 한국당 33.1%로 오차 범위

본지는 민선 7기 취임1주년을 맞아 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환시장 취임 1년 시정 직무 평가에서 긍정 25.7% 부정 50.1%로 조사돼 최 시장의 시정업무에 대한 시민들의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29부터 6월 1일까지 여론조사전문기관 ㈜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시민여론조사 결과 취임1년 파주시장의 시정업무평가에 대해 ‘매우 잘하고 있다’ 7.4%, ‘잘하고 있다’ 18.3%로 긍정적인 평가가 25.7%로 나타났다.

반면 ‘매우 잘못하고 있다’ 28.8%, ‘잘못하고 있는 편이다는’ 21.3%였으며, ‘모름/무응답’은 24.3%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더민주당 핵심지지층인 30대에서 부정평가가(64%)가장 높았고 20대에서도 부정평가가 61.6%로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40대에서는 긍정평가가 35,3% 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부정응답이 탄현면, 교하동, 운정3동 (52.1%)에서 가장 높았으며 문산읍, 법원읍, 적성면, 파평면, 군내면, 진동면(46.1%)에서 낮게 조사됐다.

시장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주민복지 좋아짐(32.2%) ‘잘못한 것이 없다’(18.5%), ‘교통환경 개선’(12,4%) ‘행정서비스 좋아짐’(7.3%) ‘높은 공약 이행률’(6.5%) ‘교육환경개선(6.0%)’ ‘부동산안정화(2.4%)’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 ‘잘한 것이 없다’(39%) ‘교통환경’(25.3%) ‘3기신도시로 집값하락(12.1%)’ ‘주민복지(10%)’ ‘낮은 공약이행률(4.1%)’ ‘교육환경’(1,7%) ‘행정서비스 개선 안됨(1.5%) 순으로 지적했다.

반면, 최종환시장 취임이후 파주시 공무원의 행정서비스 만족도는 만족(39.5%) 불만족(42.9%)이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시장 직무평가 보다는 13.8%P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불만족한다는 응답은 20대(45,8%)와 60세이상(44.6%)에서 높았으며, 만족한다는 응답은 30대( 53.8%)에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탄현면, 교하동, 운정3동 (49.8%)에서 불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문산읍, 법원읍, 적성면, 파평면, 군내면, 진동면(30.5%)에서는 불만족도가 가장 낮게 조사됐다.





그리고 최종환시장의 비전인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는 30%가 알고 있으며, 31.8%는 이름은 들어본 것 같으며 38.5%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20대(40.2%)에서 최종환시장의 비전인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 인지도가 가장 높게 조사됐으며 그 다음으로는 60세이상( 34.1%) 순으로 조사됐다.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를 인지한 경우 거의 대부분이 (89.2%)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의 개념을 이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정국의 핵으로 등장한 ‘정부의 3기 신도시 발표’에 대해 압도적으로 반대의견(62.7%)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동안 정부정책에 우호적이었던 30대 40대에 특히 30대에서는 반대의견은 80.6% 로 전체평균보다 17.9%P 높게 조사됐으며, 40대에서도 반대의견 58.3%로 조사됐다. 반면, 60세 이상 응답자 에서 반대비율은 54.9% 로 상대적으로 낮게 조사됐다.

지역별로 보면, 탄현/교하/운정1/2/3동/조리읍/광탄면에서 반대의견이 68% 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파주읍, 월롱면, 금촌1동, 금촌2동, 금촌3동 지역은 반대의견은 55.9% 로 조사됐다.





현재 파주시의 당면과제는 교통개선이 32.5% 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그 다음은 일자리창출 26.8% 신도시문제해결 13.4% 골목성권활성화 6.2% 복지장화 6,0% 공공 서비스 질개선 5,6%,교육관경 개선 3.6% 순으로 조사됐다

교통환경 개선은 20대(37.1%) 40대(37.7%) 탄현/교하/운정1/2동(43%)/조리읍/광탄면 운정3동(41.4%)에서 매우 높게 조사됐다.

정당지지도를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 30.0%, 자유한국당 33.1%로 오차 범위내의 근소한 차이로 한국당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 40대 연령층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 비율이 각각 32%, 32,8%로 나타나 20대에서 28,6% 40대에서 26.1% 지지를 획득한 자유한국당 보다 바교적 높게 조사됐다.
자유한국당은 60세 이상에서 40.7% 지지를 받는 반면, 더민주는 23.8% 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30대는 제3기 신도시 여파로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2.6%P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보면 탄현면, 교하동, 운정3동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8.8% 로 26%를 획득한 자유한국당 보다 12.8%P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문산읍, 법원읍, 적성면, 파평면, 군내면, 진동면에서 42.3% 지지로 가장 높았으며, 21.9% 지지를 획득한 더민주보다 20.4%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파주시대신문사에서 여론조사전문기관 (주)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5월 29일~31일 과 6월1일 파주시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39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RDD(60.7%)와 무선전화 가상번호(39.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4%이고 표본추출은 성,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0%p다. 통계보정은 2019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반으로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 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