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보기>-민주당 파주시장 후보 최종 결선 미리보기
윤심(心)->손배찬, 자발적 결집 vs 박심(心)->김경일, 친김·반김 양분?
입력 : 2026-04-14 23:20:08
수정 : 2026-04-14 23:57:49
수정 : 2026-04-14 23:57:49

지난 6일 윤후덕 국회의원이 운정호수공원에서 선거운동 중인 손배찬 예비후보를 찾아와 격려하는 모습. 사진/손배찬 예비후보 사무실
- 윤후덕·박정 지지(心)보다, 후보 “도덕성” 문제가 판단 기준 될 듯
- 2곳 여론조사서 ‘새인물 교체론’ 높아
- 김 시장, 1차 경선서 현역 프리미엄 체감 온도 과시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제9회 6.3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파주시장 최종 공천 후보자에게 촉각이 세워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최종 결선 투표(18~19일)에서의 승자는 ‘현역 프리미엄’과 ‘도덕성’으로 갈라지는 모양새다.
지난 10~11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파주시장 후보 1차 경선을 실시한 결과 김경일 현 시장과 전 파주시의장을 역임한 재선의 손배찬 예비후보를 최종 결선 후보로 올려놨다.
후보들의 지역 대표성을 보자면 파주갑 지역에서는 손배찬·이용욱·조성환 예비후보가 같은 지역구에서 3인의 후보가 치열한 전투를 벌여, 결국 경선에서 도덕성을 강조한 손배찬 예비후보가 2위로 올라와 후보로 꼽혔다.
파주을 지역에서는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고 김경일 현 시장이 시장직을 유지한 가운데, 1위로 경선을 통과한 김 시장과 손배찬 예비후보가 오는 18~19일 최종 결선을 치루게 된다.
이러한 가운데 최종 결선은 갑과 을의 대결 구도 프레임 양상으로 보여진다.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손 후보와 교감을 가졌고 최종환 전 파주시장의 지지선언과 갑 지역의 현 시도의원 및 예비후보들이 자발적 결집으로 승리를 다짐하고 있으며, (윤후덕 의원) 윤심(心)의 힘도 작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여기에 경선 후보로 뛰었던 손배찬·이용욱·조성환 후보가 ‘파주 도약을 위한 3대 공동 전략’ ‘원팀’ 구성과 이들 후보 핵심 지지자들이 경선 발표 이후 연일 손배찬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지선언을 하고 있어 ‘결선 승리’ 라는 탄력을 받고 있다. 특히, 손배찬 예비후보는 사법 리스크 없는 준비된 시장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다.
파주을 지역에서는 박정 국회의원이 최근 핵심 당원들에게 ‘김 시장을 도와주라’는 취지의 당부가 있어 박심(心)이 작용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최근 당동산업단지를 방문한 최유각 시의원과 김경일 시장이 파이팅하는 모습의 사진 한컷이 페이스북에 등장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의 사진이 집중되는 것은 둘도 없는 친구 사이로 알려졌던 두사람에게 김 시장 취임 이후 급작스런 큰 벽이 생기면서 3년이 넘도록 (시와 시의회에서) 각을 세우는 모습이 자주 연출돼 김 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이번 사진의 등장은 묘한 기류가 흐른다.
또한 김경일 시장은 갑지역 후보들의 자발적 결집보다는 친김·반김이 양분되는 현상의 불안감이 감지된다. 하지만 현역 시장이라는 프리미엄과 조일출 전 정책보조좌관이 지지선언을 한 상태이고 이상엽 국회 국방전문위원과 경선 발표 이후 일부 시의원들과 30여명의 청년들이 김 시장에게 지지를 보내고 있어 힘을 얻고 있다.

지난 3월 31일 금촌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김경일 시장이 ‘파주 돔구장 조성 사업 시민공청회’에서 시민 의견을 듣고 있다. 돔구장 건립은 박정 의원의 공약이기도 하다. 사진/파주시
이러한 가운데에서도 이번 최종 결선 관전 포인트는 윤후덕·박정 국회의원의 지지(心)보다 후보의 ‘도덕성’을 비롯 ‘파주의 안정화’, ‘공포정치’가 아닌 ‘협치정치’가 판단의 기준이 될 듯하다.
손배찬 예비후보는 민선7기 후반기 의장을 지내며 의회 내에서나 시청에서도 시장·시의장의 ‘협치’로 무난한 파주시정을 잘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아 온 반면, 김경일 시장은 4년여 동안 예산 편성 문제로 의회와의 충돌이 여러번 있었고, 다수의 공무원들도 추진력 강한 김 시장의 시정 운영에 ‘불만 고조’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시장과 시민과의 여런 건의 고소·고발건으로 얼룩지면서 ‘파주의 안정화’ 요구와 함께 ‘도덕성’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기에 현 (김경일) 시장 재출마를 여부를 묻는 조사에서 (코리아방송 조사)‘새로운 인물이 하는 게 좋음’이 45.5%로 ‘현 시장이 다시 하는 게 좋음’ 35.9% 보다 약 10%(9.6%) 높게 나타났다.
(아이뉴스24 조사에서는) ‘현역 교체 41.3% vs 연임 37.6%’ 로 오차범위 내 결과를 보이고 있어 ‘후보 적합도’는 높으나 ‘새인물 교체론’ 또한 높아 최종 결선 투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유다.
또한 민주당 경기도내 현역 기초단체장 하위 20% 여부에 따라 -20% 적용을 받는다.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김경일 시장의 하위 20% 해당 여부가 판세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파주시장 공천 후보를 결정하는 최종 결선 투표는 권리당원 50%, 일반여론조사 50%로 4월 18일~19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pajusidae@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