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 보안협력위, 탈북민과 문화생활 공유

가정의 달 맞아 ‘어밴져스 4’ 영화관람

입력 : 2019-05-06 22:55:48
수정 : 2019-05-06 22:55:48



파주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김춘광)는 탈북민들과 영화관람을 함께하며 문화생활을 공유했다.

지난 4일 금촌동에 위치한 매가박스 영화관에서 김춘광 위원장을 비롯 탈북 청소년 및 자녀, 탈북민가족, 위원, 신변보호 경찰관, 코오롱스포렉스 관계자 등 150여명은 영화관 1개관을 빌려 ‘탈북민 가족과 함께하는 영화관람’을 통해 요즘 인기있는 외국영화 ‘어밴져스 4’를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탈북민 범죄피해예방 및 문화생활 향상의 일환으로 최근 취임한 김춘광 위원장이 주선해 진행됐으며 위원회에서 준비한 팝콘, 음료수, 햄버거가 담긴 간식을 먹으며 영화를 관람했다. 

김춘광 위원장은 영화 상영전 인사말에서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5월은 가정의 달로 여러분과 함께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라며 “가족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언제든 어려운 일이 있으면 신변보호 경찰관을 통해 우리 위원들과 같이 대화를 나누며 교감을 쌓아가는 소중한 만남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