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방역기·유문등 대여사업 실시

입력 : 2019-04-17 20:41:19
수정 : 2019-04-17 20:41:19




보건소는 5월 1일부터 관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휴대용방역기·유문등 대여사업을 실시한다.

평년보다 추운 날씨로 인해 지난해 보다 늦어지긴 했지만 4월 6일 제주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 모기가 채집됐고 지난 4월 9일에는 파주 장단에서 말라리아 매개모기인 얼룩날개 모기가 발견됐다.

휴대용방역기와 유문등(誘蚊燈) 사용은 내집 주변 모기를 스스로 방제해 모기매개 감염병을 줄이는데 효과적인 방법이다.

파주시 보건소는 지난 한 해 휴대용 방역기 129건, 모기유인 유문등 33건을 대여해줬으며 올해 휴대용방역기 50대를 추가로 구입해 더 많은 시민이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휴대용방역기는 파주시보건소·문산보건지소에서, 유문등은 파주시보건소에서 1개월 동안 대여가 가능하며 서비스를 원할 경우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 감염병관리팀(940-5573) 또는 문산보건지소 민원실(940-5670)에 연락한 후 방문하면 된다.

김규일 보건소장은 “장비상태 점검과 수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건강하고 감염병 없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