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파주농협, 장단콩 안정생산 및 PLS교육 실시
농약잔류기준 부적합 판정으로 인한 피해 예방
수정 : 2019-04-15 01:37:34
북파주농협이 올해부터 모든 농산물에 농약허용기준이 강화되면서 농약잔류기준 부적합 판정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이하 PLS) 대응에 나섰다.
북파주농협은 지난 5일 농협 대회의실에서 농촌진흥청 명예연구관이며 파주장단콩연구회 고문인 이혁근씨를 강사로 초빙, 콩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장단콩 안정생산 및 PLS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PLS는 올해부터 국내사용 등록된 농약 중 잔류허용 기준이 없는 농약에 대한 잔류농약 허용 기준을 0.01㎎/㎏으로 관리하는 제도로,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하는 농산물의 경우 생산단계에서는 출하금지, 유통단계에서는 회수·판매중지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이날 교육은 ‘콩 안전생산 및 병해충 관리기술’을 주제로 국내 콩 생산 현황 및 문제점을 비롯 PLS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우수성을 자랑하는 파주장단콩 안정생산을 거두기 위함이다.
이는 장단콩 최대 생산지역인 북파주농협 조합원(문산, 파평, 적성, 군내, 장단 등)들이 대부분 몰려있어 중요한 교육이다.
이갑영 조합장은 “고품질 파주장단콩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고 이로인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해 소비자의 욕구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지역의 으뜸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인의 자긍심과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생소하지만 PLS 제도를 조합원들이 꼭 숙지 해야하는 교육”이라고 말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