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운서원 춘향제(春享祭) 열려
율곡 이이, 사계 김장생, 현석 박세채 선생 학문과 덕행 추모
입력 : 2019-04-10 18:05:20
수정 : 2019-04-10 18:05:20
수정 : 2019-04-10 18:05:20
파주시는 10일 자운서원에서 파주가 낳은 대선현 율곡 이이, 사계 김장생, 현석 박세채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는 춘향제(春享祭)를 봉행했다.
자운서원이 있는 파주 이이 유적지는 율곡 선생과 어머니 신사임당 등 가족묘가 위치해 있으며 2013년 2월 국가사적 제525호로 승격됐다. 매년 음력 3월 초정(初丁)에는 춘향제(春享祭), 율곡문화제가 진행되는 가을에는 음력 8월 중정(中丁)에 추향제(秋享祭)를 지낸다.
이번 춘향제에는 파주연천축협 이철호 조합장이 초헌관, 반남박씨대종중 박제훈 도유사가 아헌관, 자운서원 황인석 연락수석장의가 종헌관으로 봉행했다.
최종환 파주시장, 우관제 파주문화원장, 타 향교·서원 관계자 등 많은 이들이 참석해 옛 선현을 추모했다.
파주시는 자운서원에서 운영하는 율곡전통문화학교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10월 12일~13일 파주 이이 유적지에서 제32회를 맞는 율곡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