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시장, 직원들과 격 없는 소통 시간 가져
깜짝이벤트 제안, 6급 팀장들과 영화감상
입력 : 2019-04-05 19:28:26
수정 : 2019-04-05 19:28:26
수정 : 2019-04-05 19:28:26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난 3일 퇴근 후 파주출판도시에서 파주시 6급 팀장 100여명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최종환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내부 전산망 전체 게시판을 통해 6급 팀장들에게 퇴근 후 깜짝 데이트를 제안했다.
제안에 응한 100여명이 출판도시에 모여 시장과 함께 영화감상과 간단한 저녁식사를 하며 평소에는 하기 어려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최희진 종합민원팀장은 “격식을 떠나 자유롭게 직원들과 소통하는 이런 자리야말로 바로 업무혁신의 시작”이라며 “앞으로 시장님과 이런 자리가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6급 팀장은 조직의 중간관리자로 파주시의 핵심 멤버”라며 “직원 한명 한명의 목소리를 경청해 혁신을 발판으로 한 역동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항상 직원들과의 소통에 먼저 다가가겠다고 밝혔던 최종환 시장이 직접 제안한 이 자리를 통해 직원들이 파주시에 바라는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시장의 시정 철학을 공유하는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