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희망농장 개장, 1700 가족에게 임대

입력 : 2019-04-01 18:31:36
수정 : 2019-04-01 18:31:36




2019년 파주희망농장 개장식이 지난 3월 29일 열렸다.

파주시가 운영하는 파주희망농장은 올해 10년째로 도심권 시민들에게 녹색 영농체험을 통한 건전한 여가활용 기회를 매년 제공하고 있다.

희망농장은 금촌 도심 주택지구내 위치해있으며 국내 최대 면적(48,115㎡)으로 누구나 걸어서 쉽게 농장에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2.5: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등 해가 갈수록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개막식과 함께 파주시 농특산물 판매장과 도시농업체험장, 파주장단콩 두부 판매장 등 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접할 기회가 제공돼 좋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 파주희망농장은 수도시설을 새로 교체?보강하고 농기구 임대 수량을 증대하는 등 지난 해 문제점을 보완해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처음 텃밭 경작을 하거나 농사가 서툰 사람을 위해 시기별 농작물 재배 기술을 화판으로 제작하고 농사 리플렛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현장에 농업전문가를 배치하는 등 시민들을 위한 편의를 제공한다.

이날 개장에 참석한 최종환 시장은 “작은 텃밭을 통해 가족과 이웃 간 화합을 만드는 공간이 될 것이며 수확의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