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체육회 우종범 수석부회장 임명

이아자, 원성호, 김종렬, 김덕영, 이기영, 유영근 등 부회장단 구성

입력 : 2019-03-22 10:00:17
수정 : 2019-03-22 10:00:17




“파주시체육회는 회장단 중심으로 화합하며 시민들의 존경받는 체육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파주시민을 위한 체육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파주시체육회 신임 우종범 수석부회장의 각오다.

지난 19일 파주시체육회 이사회에서 인준을 받아 수석부회장에 오른 우종범씨<63·사진>가 22일 총회에서 임명장을 받고 정상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아울러 이사회에서는 기존 이아자 부회장을 비롯 원성호(전 문산체육회장), 김종렬(전 법원읍체육회장), 김덕영(전 금촌3동체육회장), 이기영(전 운정3동 체육회장), 유영근(전 금촌2동 체육회장) 등을 부회장으로 영입해 파주시체육회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2020년 민간이양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우 수석은 인사말을 통해 “체육회는 회장단 중심으로 화합하며 시민들의 존경받는 체육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체육인 여러분 지켜봐 주시기 바라며 새로운 집행부는 다음과 같은 목표를 설정해 파주시민을 위한 체육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조직의 활성화
분야별 담당 부회장 편재로 개편해 실질적인 체육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록 편제를 바꿀 것이다. 그동안 체육회 임원으로 일하면서 행사나 회의때만 참석하는 임원이 아니라 이제는 함께 토의하며 의견을 교환하고 소통하며 의사결정을 하는 체육회가 되도록 하겠다.

화합하는 체육회
그동안 체육인들의 분열이 상당 수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이제 모든 것을 털고 회장단을 중심으로 해 체육회가 원팀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이도록 노력하겠다. 현재 문제시 되고 있는 단체 및 체육인의 이견 사항을 종합적으로 분석, 빠른 시일내에 회장단에서 의견을 조율해 체육인이 한마음이 되도록 하겠다.

원로체육인의 참여
파주시 체육회를 이끌었던 원로 체육인 및 체육관계 선배님들과 함께하는 체육회가 되도록 하겠다. 즉, 원로 자문단으로 영입해 체육계의 현안 사항 및 정책사항을 함께 의논하면서 체육인의 화합의 장으로 마련하겠다.

파주시 체육정책 방향 제시
인구 50만의 파주시 체육정책을 설정해 앞으로 미래 지향적으로 나가야 한다. 읍면동 체육시설을 균형에 맞게 개선해 나가고 파주시민이면 누구나 골고루 체육관련 시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체육회가 되도록 하겠다.

경기도 체육대회 유치(2021년)에 만전
경기도체전 유치위원회를 구성해 도체전 유치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즉, 도체전 유치위원회 및 TF팀을 구성, 2021년도에는 ‘평화의 도시’ 파주시에서 도체전이 열릴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체육회 고문 및 종목단체장 그리고 관내 기관장으로 구성된  유치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해 시설점검, 예산, 기획 등에 중점을 둬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파주시민축구단 체육회로 통합
파주시 체육과에서 관장하던 시민축구단을 체육회로 편입, 관리체계를 통합해 업무의 효율성 강화하며, 파주시 지역의 체육단체, 가맹단체 등이 참여해 시민축구단으로 재탄생하는 계기를 마련하며 선수, 감독, 단장 등이 체육회에서 논의돼 올바른 방향으로 정책이 결정되고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해 존경받는 체육회가 되도록 하겠다.

체육회 2020년 민간이양 준비
현행 당연직 체육회장 제도를 2020년부터 민간회장 제도로 전환되므로 민간이양에 따른 제도적 장치 마련 및 준비작업을 해 별 무리 없이 민간으로 이양되도록 준비하겠다.

직장 체육팀 창단
현재 만년 최하위인 경기도 체육대회를 중위권으로 상승하도록 일부 종목(예상 탁구, 레슬링, 태권도 등)의 직장팀을 창단해 파주시체육의 위상을 하나씩 앞당기는 계기를 마련하겠다.
   
우종범 수석부회장은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체육인들의 협조를 당부하며 집행부도 더욱 더 화합하고 단합해 시민여러분께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또한 신임 집행부는 50만 파주시의 체육위상을 높이는데 한층 분발해 파주시민 곁으로 다가가 시민을 위한 체육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파주시체육회 회장을 보좌하는 중책을 맡은 우 수석부회장은 읍면동 체육회장, 읍면동 협의회장, 체육회 부회장, 파주시민축구단장 등 20여년간 체육계에 몸담아 오며 체육인과 연을 맺어왔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