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조종사 면허증 발급기 자동화시스템 도입

PVC카드로 발급, 5분으로 대폭 단축

입력 : 2019-01-18 20:54:45
수정 : 2019-01-18 20:54:45

파주시는 오는 2월부터 건설기계조종사 면허증 품질 향상과 민원인의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PVC카드식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면허증 발급기 자동화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종이 코팅 형태의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증을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PVC카드로 발급함으로써 약 30분이 소요되던 조종사 면허증 발급 시간이 5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또한 기존의 내구력이 약한 종이 코팅 형태의 면허증은 물기에 취약하고 들뜸 현상 등이 나타나 불편을 겪었으나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PVC카드 조종사 면허증은 운전면허증 및 주민등록증과 같이 위조방지 기능의 홀로그램이 내장돼 있어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증 관리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심태식 차량등록사업소장은 “기존 종이코팅 면허증의 불편을 해소하고 면허증의 품질 향상 및 민원인 대기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차량등록 행정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의 지난해 말 기준 건설기계(굴삭기, 지게차 등) 등록대수는 4,988대, 건설기계조종사 면허수는 12,916개에 달하고 매월 100여건 이상의 면허증을 발급하고 있다.


파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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