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거북선의 비밀’ 주제로 기해년 첫 수요포럼 개최
입력 : 2019-01-16 19:27:16
수정 : 2019-01-16 19:27:16
수정 : 2019-01-16 19:27:16
파주시는 16일 오후 3시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채연석 박사를 초빙해 ‘임진강 거북선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2019년 기해년 첫 수요 포럼을 개최했다.
채연석 박사는 미항공우주국(NASA) 글렌연구소 방문교수와 항공우주연구원 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국토해양부 항공철도조사위원회 위원장과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전문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특히 조선 로켓 무기인 신기전과 총포의 복원과 발사까지 성공한 전통 무기 분야 대한민국 최고 권위자다.
300여명이 참석한 포럼에서 채연석 박사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이순신 거북선 보다 180년이나 앞선 최초의 거북선인 ‘임진강 거북선’의 설계도를 소개하고 거북선이 파주에서 갖는 역사적 의미와 앞으로의 활용 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이날 포럼에서 최종환 시장은 “북한의 목선기술과 우리의 예산을 접목해 남북공동으로 임진강 거북선을 복원해 세계적인 관광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파주 수요포럼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시민과 공직자가 각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와 소통하는 공감 프로그램으로 매달 세 번째 수요일에 개최한다.
다음 수요포럼은 2월 20일에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 자치행정과(031-940-4184)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