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경기도 First정책공모 대상 수상! 100억 확보

입력 : 2018-12-24 18:15:59
수정 : 2018-12-24 18:15:59




최종환 시장 직접 PPT발표, 적극적인 사업의지 표명
평화와 평등이 공존하는 평평한 마을조성사업

최종환 파주시장이 24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 First 공모사업’에 참석해 직접 PPT 발표를 하며 파주시의 ‘평화와 평등이 공존하는 경기, 평평한 마을조성사업’의 대상 수상을 이끌어냈다.

이에 파주시는 ‘평화와 평등이 공존하는 경기, 평평한 마을조성사업’이 대상에 선정되면서 특별조정교부금 10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경기도는 ‘공정·평화·복지’ 등 민선 7기 핵심가치 실현을 위해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8, 경기 first’라는 주제로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600억 원 규모의 특조금을 걸고 공모사업을 진행했다.

공모사업에는 도내 30개 시·군에서 대규모 및 일반사업 2개 분야로 나눠 신청했으며 지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현장및예비심사를 거쳐 본 심사에 10개 시·군이 선발됐다.

이날 열린 본심사는 외부 전문 심사위원, 시·군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특히 파주시는 최종환 시장이 PPT를 직접 발표해 적극적인 사업의지를 보이면서 최종심사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파주시의 ‘평평한 마을 조성사업’은 미군반환공여지인 캠프하우즈에 미군이 사용했던 건물을 재활용해 예술, 문화, 교육, 숙박활동이 가능한 평화의 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으로 이미 조성된 ‘엄마품 동산, 축구장’ 등과 연계해 오는 2021년까지 총사업비 205억 원을 들여 경기서북부를 대표하는 평화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사업이 추진되면 파주시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주민 소득증대는 물론 전쟁의 아픈 역사로 주민희생이 컸던 미군기지가 화해, 치유, 평화가 있는 문화기지로 재탄생될 수 있어 분단의 도시 파주가 한반도 평화 도시로 발돋움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파주시 발전을 위한 국·도비 확보를 위해 다양한 공모사업에 참여하며 파주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